황금주머니 김지한 76회 캡쳐보기

황금주머니 김지한 76회 캡쳐보기입니다.

학교수업중에 잠깐 잠이 나서 76회 내용을 올립니다. 올빼미이 별로 좋지 않은 기억력을 토대로..ㅋ

그리고 3월 새학기가 되면서 강의가 하루에 세군데씩 있어서 글 올리는게 쉽지 않네요. 오전에 시민정보화로 시민들을 만나고 낮시간에 초등학교 방과후수업(인원이 많아서 오늘도 정신없이 수업했습니다. 이때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다는 오로지 수업에만 집중.)

저녁에는 학원에서 수업.

스케줄이 다 맞물려서 거의 밥먹을 시간없이 수업하고 운전하고 수업하고 운전하고...이거의 반복이군요.

이런 시기에는 그냥 무아지경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아요.

일하는 것 외에 다른 건 머리 속에 넣을 수가 없어요. 그래도 올빼미의 포스팅을 놓치지 않고 할려고 최대한 시간 짜내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보정할 시간은 없네요. 아무래도 주말에 몰아서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럼 기억나는대로 내용을 함 적어볼게요.

일단 지상은 난설의 딸이 설화인 걸 난설에게 직접 듣게 되지요.

난설이 왜 그렇게 반대하는지, 금정도가 왜 갑자기 태도를 바꿔 결혼을 반대하는 지도 알게 됩니다.

아무래도 삼각관계는 이대로 끝날 조짐이 보이는데, 제발 이대로 끝내주세요.

삼각관계 시작되면서 정말 설화가 짜증나는 아니 미운 캐릭터가 되버렸거든요.

석훈이 힘들 때 항상 옆에 있으면서 오빠가 힘들면 같이 울어주고, 싸워주겠다고 했던 설화였던데 그건 거짓말이 되버렸잖아요. 지금 누구보다 석훈을 힘들게 하고 석훈으로 하여금 가족이기때문에 설화가 자기에게서 도망가려고 한다면 가족이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으니까요.

이랬다 저랬다 부평초처럼 흔들리는 모습처럼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고...달달모드였던 석훈&설화의 그 달달함이 사라져버렸어요.

준상은 준상대로 나름 착하고 괜찮은 캐릭터라 여겼는데 석훈에게서 소중한 사람을 뺐어가는 존재로 밖에 여겨지지 않으니 석훈팬인 올빼미 눈에는 미운 캐릭터가 되버렸습니다.

준상캐릭터가 그렇다는 거지 이선호배우님까지 싫어지고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본적은 없지만 많은 분들이 실제로 보면 잘생기고 참 착하다는 글을 많이 봤어요.

어찌됐건, 석훈은 가족과 설화중에 누굴 선택해야 할까 고민하다 설화를 선택하고 설화를 만나 자신은 집을 떠날 거라고 말합니다.

이유는 위에 말한대로 가족이라서 설화가 자신에게서 도망가는 것이니 금가네 아들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한석훈이라는 남자로 설화를 만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 마음을 안고 석훈은 추자를 만나 꽃을 선물하고 생면부지의 자신을 아들로 사랑으로 대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하지요. 갑자기 떠날사람처럼 말하는 석훈이 의아하면서도 석훈으로부터 꽃을 받아 좋은 추자.

두나는 입덧증상이 나타나고 몰래 임신테스트기로 테스트 해 본 결과 자신이 임신을 했음을 알게 됩니다.

석훈은 금정도를 만나 집을 떠날 것임을 말하려고 만두가게를 향하다 금정도를 감시하고 있던 사귀정의 비서 김군을 보고 그를 잡아 경찰에 넘깁니다.

왜 만두가게에 오염된 농원의 빈 박스를 놓고 사진을 찍어 언론에 뿌려 가게를 망하게 했냐는 추궁에 김군은 자신이 한 게 아니라 사귀정이 시킨거라고 말해서 석훈과 금가게 가족을 아연실색하게 만듭니다.

때마침 김군의 sos요청을 듣고 경찰서로 온 사귀정과 배민희는 김군에 의해 가게를 망하게 한 게 자신이라는 소리에 아니라고 딱 잡아뗍니다.

그런데 김군이 사귀정의 모든 재산사항을 알고 있고 사귀정이 김군이 없으면 자신의 재산이 어디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지경인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김군이 사귀정의 재산을 가지고 어디로 사라져버린다거나 할 일이 생길 것 같다는...예감이 듬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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