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드라마모음 ♣/-- 캡쳐,내용보기2

황금주머니 김지한 107회 설화야 이제 어떡하냐...

올빼미세상 2017. 5. 5. 03:09



황금주머니 김지한 107회 설화야 이제 어떡하냐...


107회 설화야 이제 어떡하냐...

 

그래 준상이었어...” 내가 윤준상이야...윤준상...!

마침내 모든 기억이 돌아온 석훈.

 

모임에서 돌아 온 준상은 석훈의 전화를 받고 나갑니다.

오랫만이다 강신우.”라고 말하는 석훈.

무슨 말이냐라는 준상의 말에 그건 신우 니가 더 잘 알잖아.“라는 말에 흠칫 놀라는 준상.

...설마..! 라는 준상에게

그래...기억이 다 돌아왔어. 니가 누군지...내가 누군지...내가 윤준상인데 니가 왜 내 행새를 하고있어?! 넌 강필두 아들 강신운데! 라고 말하는 석훈.

놀라서 뒷걸음치는 준상의 멱살을 잡는 석훈.

내 엄마 어떻게 됐어?!” 정말 돌아가신 것 맞아??“

아니지...정말 돌아가신거야?! 강신우...강신우!!!!“

내 엄마가 너 구하러 들어가셨던거 다 기억나! 너 때문에 돌아가신거야. 너 때문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는 석훈은 신우를 주먹으로 때립니다.

(다시보기로 보니 지한배우님 눈에 핏발이 막 서있네요.. 실제상황이면 저 상황에서 돌지 않는다면 그게 비정상 일 것 같습니다.)

너 살릴려고 불길 속으로 들어가셨는데 너 혼자 살아남았어?! 그것도 모자라서 내 행세하면서 살고 있었어?!! ?!!! 다시 한번 치밀어 오르는 분노에 준상을 후려치는 석훈.

 

나도 살고 있어서 산 거 아니야...불 속에서 혼자 살아남고 싶지도 않았고 윤준상이라는 이름 갖고 싶어서 가진 것도 아니라구. 내가 선택한 게 아니야.”

(그럼 석훈에게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자기 입으로 모든 걸 밝혀야지요. 결국은 여지껏 호위호식하며 살아온 것 하나도 못 버리겠다는 심산인 준상이네요.)


니가 지금까지 어떤 짓을 했는데 그런 말을 해!” 니 친아버지가 나타났을때도 죽어갈때도 아버지라고 말하지 않았어!“ 내가 누군지 알았음에도 넌 거짓말만 늘어놨어. !!!”

그럼, 내가 뭐라고 할 수 있었겠어? 아버지, 내가 아버지 아들 강신우예요. 반가워요 이래?!(그렇게 말해야지요. 자신의 친아버지인데. 왜 이런 억지를 부리는지...) 이봐 한석훈. 니가 윤준상이야. 여태껏 내가 윤준상으로 살아왔는데 이제 니가 니 자리로 돌아가 이렇게 말할까?”

(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뭐 뀐 넘이 성낸다고...진짜 뻔뻔함의 극치이네요.


비겁한 자식! .....내 삶을 송두리째 훔쳐갔어! 알아?!! 당장 말할거야!

다급해진 윤준상.

석훈의 팔을 붙잡으며

안돼...말하지마!! 부탁이야 말하지마.! (이 대목에서 진짜 절로 그 소리 나왔습니다. 미친...!)

석훈이 기가막혀서 잠시 말을 잇지 못합니다.

내가 다 알았는데도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너 끝까지 나로 살아가겠다는 거야?!

근데 준상이 하는 말이 더 가관입니다.

“30년 동안 윤준상으로 산 건 나야! (아니지요. 30년 동안 남의 인생을 도적질하고 살아온 게 나야라고 하는게 맞지요.)

나라고 맘이 편하지는 않았다고. 난 갈 곳이 없었고...(석훈은 고아원에서 기억을 잃고 비참하게 살았는데...) 할머니는 자기 손자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뻐서 우셨어.

날 안고 준상이라고 우시는데 차마 아니라는 말이 안나왔어.


그 말을 듣는 석훈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그렇게 윤준상이 된거야. 내가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야.

니가 윤준상으로 사는 동안 나는 나를 다 잃었어...내 이름도...내 가족도......잃었어..!! 절규하는 석훈.

이제 찾을거야...라며 돌아서 가는 석훈에게

아니야...넌 절대로 못해. 말할 수 없어. 니가 우리집 문을 열고 들어가 윤준상이라는 걸 말하는 순간, 설화씨하고는 끝이니까...!

흠칫하며 놀라서 돌아보는 석훈.

너도 알잖아 설화씨가 누구 딸인지.

기가막힌 석훈.

...비겁한 줄만 알았더니 비열하기까지 하구나...” 정말 살 떨릴 것 같아요 석훈.


말할 수 있으면 해봐! 근데 한석훈! 너도 나랑 똑같은 결정을 하게 될거야! 그 여자가 상처받는 건 죽어도 싫을테니까. 그만큼 사랑하니까!!

이 자식 진짜...!!”라며 다시 치를 떨며 석훈은 준상의 멱살을 잡습니다.

때리고 싶으면 때려! 얼마든지 맞아줄 수 있어!! 하지만 윤준상으로 살아 온 세월. 난 내 가족들을 놓을 수가 없어. 내 가족들은 그 사람들 뿐이니까.”

석훈은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 억지만 부리는 준상을 놓고 자신의 차로 돌아가 다리에 힘이 빠져 그대로 주저 앉아 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웁니다.

 

준상 역시 두려워하던 일이 생기가 진이 빠져 눈물을 흘리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자신을 학대하던 아버지.

신우는 송진주가 준 만두를 먹으며 준상에게 너의 엄마가 네 엄마였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준상(지금의 석훈)은 준상의 물을 뺐으며 얘는 엄마 없대. 내 엄마가 자기 엄마였으면 좋겠대. 엄마 뺐어가면 어떡해 엄마는 내 엄만데?!“ 그런 말이 어딨어? 엄마는 누가 뺐어갈 수 있는게 아니야.


필두가 준상을 송진주에게 맡겨 놓고 갔기에 한 방에서 송진주, 모난설, 준상, 신우가 자고 있는데 불이 나고 난설이 먼저 준상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고 진주는 신우가 미처 나오지 못할 걸 확인하고 다시 준상을 구하기 위해 집으로 들아가 준상을 데리고 나가려 합니다.

그러데 불이 난 방안에 떨어져있는 향낭.

난설이 준상을 구해 나갈 때 송진주는 서랍장에서 다른 건 못챙기고 손수건에 쌓인 그 향낭을 챙기고 나왔었는데 신우를 구하다 떨어뜨린 것입니다. 그 향낭을 진주가 줏는 찰나 물에 타고 있던 나무 문이 진주를 덮칩니다. 그때 불에 탄 나무 하나가 신우의 팔도 덮치구요. 그래서 신우(지금의 윤준상)의 팔에 화상이 생긴 거였군요.


자신이 살아나갈수 없음을 직감한 송진주는 이걸 준상이에게 준해주라며 향낭을 신우에게 던집니다. 그걸 줍는 신우.

어서가!! 소리치는 송진주.

그녀는 불길 속에서 그렇게 죽어갑니다. 죽어가면서 얼마나 준상이(지금의 석훈)걱정이 되었을까요.

그렇게 신우는 준상의 향낭을 손에 쥐게 되었던 거고 그 향낭을 보고 은갑자는 신우가 자신의 손자인 줄 오해하게 됩니다.

 

모난설은 신우에게 ...정말 기억 안나니?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

모난설의 머리에 무슨 생각이 스쳐갑니다.


모난설은 신우에게 그래, 오늘부터 넌 준상이야. 윤준상!”

그 일을 계기로 모난설은 신우와 함께 윤재림의 집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모난설은 진짜 준상(지금의 석훈)의 생사가 궁금하지 않은 것일까요? 어떻게 친구가 죽었는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신우를 오늘부터 준상이라고 하면서 이 집에 들어올 수 있는지...

 

향낭은 모난설이 갖고 있다가 준상에게 준게 아니라 송진주가 불길 속에서 준상이 주라고 던진 것을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하며 준상 행세를 하는 신우의 손에 쥐어진 것이군요.

 

준상은 어쩔 수 없이 준상이 되었다고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 같군요.

어리지만 그때부터 신우는 어른들을 다 속이고 남의 인생을 뺐는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때는 어려서 두려워서 그렇다고 해도 어른이 되어서 그 원래의 주인이 나타났는데 자신이 뺐는 자리를 돌려주기는커녕 협박을 하면서 말하지 말라고 하다니...

준상도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진실을 외면하려고 하면서 판단력이 흐려져버린 것 같습니다.

 

한편 재림의 집을 찾아 간 석훈은 차마 초인종을 누르지 못하고 자신의 차로 돌아가 시동을 겁니다. 그 장면을 보게 되는 지상.

지상은 배민희에게 한이사를 집 앞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도 없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혼자 앉아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는 석훈.

별이 삼형제 노래를 하며 만두를 만드는 엄마의 모습이 비로소 또렷이 떠오르는 석훈.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고 고통에 몸부림 칠 때도 이 기억이 떠올랐었죠.

그런데 그때는 정말 흐릿하게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었는데...

환하게 웃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

그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우는 석훈.


그때 윤재림이 방으로 들어오고...황급히 눈물을훔치는 석훈.

나가다가 회사로 들어오는 거 보고 들어와봤더니 불도 제대로 안켜고 뭐하고 있나?”라는 재림

무슨 일 있냐는 재림에게 아닙니다라는 석훈

그래, 아 난 또 심각하게 있길래라며 일하는 거 아니었다면 나하고 술 한잔 할까? 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단골 술집으로 석훈을 데려간 재림.

요즘 한이사 부모님 찾는 이야기 하다가 옛날 생각도 나고 한 잔 하고 싶었거든.이라는 재림

이제 한회장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게 된 석훈은 윤재림을 대하는 마음이 이전과는 다릅니다.

 

술은 잘 하냐는 재림의 말에 잘 못하다는 석훈.

그래, 나하고 같구만 이라는 말에 석훈은 재림을 바라봅니다.

먼저 술을 석훈에게 따라주는 재림에 석훈도 예를 갖춰 재림에게 술을 따라줍니다.

따스한 눈으로 석훈을 바라보는 재림.

준상이하고도 이렇게 술을 마시고 싶었는데 여태 못했다는 그걸 한이사와 한다는 재림.

왜 못했냐는 석훈의 말에 어릴 때 준상을 제대로 돌 봐 주지 못해 준상이는 계속 겉돌고 왠일인지 나도 마음이 편치 않다는 재림.


왜 돌보지 못하셨나는 석훈.

그 애 엄마하고 헤어지면서 준상이가 태어난 줄도 몰랐다는 재림.

세상없이 착한 사람이었는데 나 때문에 고생만 하고 그 사람한테도 준상이한테도 내가 평생 면목이 없다는 재림.

내가 한선생하고 이런 이야기까지 하고 이상하구만. 이라며 아빠미소를 짓는 재림.

석훈은 물끄러미 자신의 친아버지를 바라봅니다.


요즘 재단일도 그렇고 준상이 일도 그렇고 많이 힘들지...라며 따뜻하게 석훈을 위로하는 재림. 걱정하지 말게 잘 될거야.

만약 제가 부모님을 찾았는데 절 앞에다 두고도 못 알아보시면 어쩌죠?”라는 석훈.

글쎄...하기사 시간이 너무 흘러 그럴 수도 있겠네. 하지만 정이 끌리는 걸 누가 막을 수 있겠나? 알게 될거야. 친부모 자식간이라며...그러면서 자애로운 아버지의 표정을 짓는 재림.

석훈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지나가면서 이내 표정이 어두워지면 안타까운 눈빛으로 자신의 친아버지인 재림을 바라보는 석훈.

 

집으로 돌아 온 준상은 배민희에게 석훈의 기억이 돌아왔다며 설화씨 생각하면 함부로 말하지 못할 거라며 섞은 동앗줄 자르고 싶으면 잘라내라고 합니다. 위자료 받을 수 있을 때 받고 나가라고 합니다.

내 선택이 잘 못 된 건 한석훈 하나면 족하다며 두 번은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자리를 지킬 방법을 생각하는 민희.

 

요즘 석훈의 웃는 모습을 못봤다며 결혼을 서둘러야 겠다는 정도와 추자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면 새로운 뿌리가 되지 않겠냐고 합니다. 결혼을 하면 석훈이 안정을 찾을 거야 그리고 나서 부모도 찾고 기억도 찾고 그러면 되지라고 말하는 정도.

이미 날도 잡아왔다며 서둘러야겠다는 추자.

 

석훈이 돌아오지 않자 공원벤치에 앉아 석훈을 기다리고 있는 설화.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석훈.

석훈을 발견하자 오빠!!”라며 달려오는 설화.

그런 설화를 슬픈 눈으로 바라보는 석훈.

석훈은 말없이 설화를 껴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해맑게 웃는 설화.


오늘 이상하게 마음이 불안하고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오빠 보니까 좋다. 이렇게 아무 일없이 내 앞에 있어서.”

내가 누군지 알았는데...부모님이 누군지 알았는데...난 널 놓을 수가 없어...이제 어떡하냐..설화야!!” 석훈의 눈에 눈물이 고이는데 벚꽃은 흐드러지게 흩날립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

저는 하루종일 코딩교육을 받으러 대구에 갑니다. 저녁에 황금주머니 할때쯤 돌아올 수 있을 듯. 다들 즐거운 휴일 되세요^ ^)






























































































































































































































황금주머니 페이스북 페이지

Kimjihan 김지한 황금주머니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Kimjihanworld/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