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회 최종회 예고 석훈 저 떠나려구요...
최종회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 주머니> 마지막회 예고!
설화(류효영)의 심장박동이 정지되고, 석훈(김지한)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그 때, 응급환자가 들어오는데 다름 아닌 난설(지수원)이 침대에 실려 들어오고...
설화의 심장박동기가 멈추는 걸 보고 정신없이 도로를 걷던 모난설이 트럭에 치이고 병원에 실려오면서 난설은 설화에게 자신의 심장을 이식해 달라고 합니다.
급히 난설과 설화의 심장이식 수술이 이루어지는 걸로 봐서 설화의 심장은 멈추지 않고 다시 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하나라도 있어서 다행이야...사랑해 우리딸..."이라는 대사는 죽음직전의 난설이 하고 싶은 말일 것입니다.
무사히 심장이식 수술이 이루어 지고 지상은 오열합니다.
"저 떠나려구요..."
석훈은 재림에게 이렇게 말하고 돌아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날려고 합니다.
제가 석훈이라도 정말 떠나고 싶겠어요.
가족을 찾았는데 그에게는 아무런 기쁨도 행보고 없으니까요.
재림은 아내를 잃고 난설은 죽고 지상은 어머니를 앓고 할머니는 여전히 자신을 손자라고 알아보지도 못하고 아버지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이 아들이라고 알리지도 않고 스캔들 무서워서 그런것 처럼(지금까지의 전개를 보면)
자신을 차로 친 뺑소니범은 두나와 민규의 엄마고 설화는 심장병으로 거의 죽다 살아나고...
석훈에게 가족을 찾아 하나도 기쁜 것도 없고
121회의 대사처럼 가족을 찾은 것을 후회할 일 뿐이군요.
차라리 가족을 찾지 않고 그냥 금정도네 집에서 정도랑 추자랑 아들하면서 살때가 석훈의 가장 행복한 한 때였던 것 같아요. 너무 슬픈 캐릭터예요. 오히려 더 큰 마음의 상처외 후회만 안고 다시 쓸쓸히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려는 그 심정....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어째서 석훈을 이렇게 밖에 그려내지 못한 건지...
이제 다 끝난 드라마 말해서 뭐 하겠습니까만...막장도 욕나오는 거지만 뜨뜻미지근한 내용도 없는 그런 드라마는 더 욕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냥 두더지 잡기 아시죠?
망치 들고 두더지 머리 맘껏 후려치고 싶네요.팡팡팡!! 그러면 이 드라마 보면서 받는 스트레스 풀릴려나....
저 이드라마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막장드라마라고 욕먹는 작가들이 그래도 스토리 하나는 선명하게 속시원하게 그려낸다는 것을. 차라리 그 편이 낫구나 하는 생각을 첨으로 했습니다.
암튼 니맛도 네맛도 아닌 밍밍한 드라마 끝까지 촬영하시느라 고생하신 배우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드라마 보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배우님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작년 늦가을부터 고생고생하신 드라마인데 분명 배우님의 배우로서의 삶에 작은 밀알이라도 도움이 되는 작품이었기를 바래봅니다.
다음 번 작품은 정말 확시한 걸로 좋은 작품이 찾아올거예요. 반드시~!!!
내일 1회 남았으니 낼 그래도 하루 더 울 서쿠니 볼 수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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