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팝스타의 최종 탈락자는 이승훈군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노래의 기본기는 없었지만,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top4까지 올라 온 이승훈군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승훈으로서는 올라올 수 있는 최고의 마지노선까지 올라온 것 같습니다.
더이상 올라갈 곳이 없을 정도로.
왜냐면 결국 가창력으로 승부할 수 밖에 없는 노래경연대회에서 끼와 재능만으로 부족한 가창력을 카바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사진출처 : 한경닷컴 bnt뉴스 김혜진기자의 기사내용 중 사진발췌
"홀가분하다" 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이승훈은 그동안 가슴 속 깊이 묻어두었던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심사의원이었던 양현석도 말을 잊지 못할 정도로 가슴 아파하면 눈물을 보이며 "우리 프로무대에서 만납시다~!!"라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승훈의 무대 영상보러가기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kpopstar/?id=20120415#41044733
비록 오늘 무대에서 탈락하기는 했지만, 이승훈은 이미 국민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앞으로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한 이승훈을 어느 기획사에서 정말 데려갈지 가까운 시일 내에 그를 새로운 아이돌그룹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승훈입니다.
그의 끼와 재능, 그리고 오늘 보여준 랩실력, 거기다 가창력까지 갖추도록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도 인기가수의 반열에 우뚝 설지도 모릅니다. 자신을 고갈시킬만큼 혹독한 시험관문을 통과해 한 계단 한계단 올라오는
과정에서 이미 그는 어떤 어려움에 이겨나갈 수 있는 단단한 심장을 갖추게 되었을테니까요.
오늘 top 3에 진출한 사람은 백아연, 이하이, 박지민양이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청아한 목소리의 백아연의 노래가 가장 듣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파워가 없다는 것이 좀 아쉬울 뿐.
이제 top3가 남았는데 과연 다음 번엔 누가 탈락자가 될지.
좀처럼 점치기 힘든 무대가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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