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은오어머니 강문영의 정체는?
어제 방영된(2012. 8. 28)아랑사또전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바로 은오사또(이준기)가 그렇게 찾아해매던 실종된 어머니가 등장한 것입니다.
그것도 사람인지 귀신인지 분간하기 힘든 기이한 모습으로 말입니다.
처음 이 드라마를 볼때는 옛전설이라는 소재를 가져와 로맨스를 적절히 섞은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봤습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내용이 점점 미스터리해지고 미궁으로 빠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아랑(신민아)이 지옥에 갈뻔하다가 황천강을 건너 옥황상제 앞에 가는 장면을 보면서 말이죠.
그러나 그런 장면도 그다지 흥미를 끌지는 못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은오사또(이준기)의 어머니 강문영의 등장은 새로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쇠죽통의 쇠죽을 훔쳐먹을 정도로 거렁뱅이에 불과했던 최주왈(연우진)을 부잣집 도련님으로 만든 댓가로 강문영은 윤달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 맑은 영을 가진 아이를 재물로 가져오라고 시킵니다.
연우진은 그 명령을 충실히 이행했구요.
그래서 강문영이 자신에게 끼워 준 반지에 빛이 나면 연우진은 그 대상자를 살해하거나 납치해 사당에 데려오곤 했던 걸로 추정이 됩니다.
어제 방영분 에서도 최주왈은 아랑의 오른쪽 가슴을 칼로 찌른 뒤 사당안에 눕혀놓고 강문영을 데려오지요.
강문영은 맛있는 먹잇감을 눈 앞에 둔 요괴처럼 혀를 다시구요
이 장면에서 강문영은 이미 사람이 아니거나 요괴이거나 귀신이 아닐까하는 섬뜩한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사당 안에 들어가자 아랑은 이미 도망을 친 뒤였습니다.
헌데 왜 이런 요괴같은 존재가 은오사또의 어머니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은오사또의 어머니는 3년 전에 실종이 되었고, 아랑도 그때 살해가 되었구요.
그런데 최주왈을 데려오던 이 모령의 여인을 보면 3년보다 훨씬 더 전에 이미 이 여자는 존재를 했습니다.
이 대목에서 결과가 궁금해지는군요.
6회 예고에서 사당 뒷 편에 즐비한 해골들...
강문영은 그 재물들을 먹어치웠다는 이야기밖에 안되는군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강문영의 어머니도 이 요괴에서 이미 잡아먹히거나 당한게 아니거나 싶기도 하고, 처음부터 은오사또의 어머니 존재자체가 요괴였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해집니다.
은오사또도 평범하지는 않지요.
귀신을 보고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니까요.
음기가득하나 귀신은 없는 귀신들린 산에서 발견한 사당에서 어머니의 비녀를 발견한 은오사또(이준기).
앞으로 하나하나 밝혀질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군요.
그리고 어설픈 무당으로 나오는 황보라씨도 정말 잼있습니다.
드라마의 활력소가 되더군요.
어제 섹시한 머슴 권오중씨에게 가슴이 콩닥콩닥!! 거렸죠.
오늘 6회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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