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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여자"의 매력적인 악당 강석정

올빼미세상 2013. 8. 2. 06:31

 

 

일주일동안 많은 드라마들이 방영이 됩니다.

그러데 그 중에 제가 열심히 챙겨보는 드라마는 고작 서 너개 정도일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최근 가장 열심히 챙겨봤던 드라마는 SBS 아침 드라마 "당신의 여자" 입니다.

 

6살때 보육원에 맡겨져 고아 아닌 고아로 자란 이은수(이유리), 그녀가 만복식품 후계장인 강정훈(박윤재)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재벌집안에서 고아인 그녀를 반길 리는 없고, 거기다 정훈에게는 어려서부터 그를 짝사랑 해 온 민세연(박영린)이란 여자도 있었습니다.

 

결국 정훈아버지 강회장은 자신이 "넌  내아들이다라고 하면서 어릴 때부터 데려다 키운 친구의 아들 민동연(이병욱)에게 이은수를 눈 앞에서 보이지 않게 치우라고 지시를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동생의 연적이 된 이은수를 민동연은 영등포 일대에서 주먹으로 이름을 날리던 조폭인 황재열(강석정)을 오른팔로 삼아 이은수를 자동차 사고를 위장해 죽일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황재열(강석정)의 지시를 받는 김태성은 마침 돈이 궁했던 나진구에게 직접 그 일을 시키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진구는 이은수를 차로 치고 이은수는 이 일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말지요.

 

자신을 죽일려고 한 살인범과 6년을 결혼 하고 산 이은수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당신의 여자"의 주된 스토리입니다.

결국 민동연, 민세연을 파멸시키고 어릴 적 자신을 보육원에 맡긴 엄마를 찾아 이은수는 행복을 되찾는 다는 내용으로 귀결되는 드라마인데, 드라마의 자세한 내용은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주제는 당신의 여자 중에서도 첨부터 제 눈길을 사로잡았던 캐릭터와 배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릴 적 강회장의 음모에 의해 자살을 한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차 있던 민동연의 오른팔이 된 황재열(강석정)은 그야말로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전과 4범 영등포 일대를 주름잡던 조폭. 그런 그가 민동연과 손을 잡고 재개발 지구에 난입해 강제로 사람들을 폭력으로 와해시키고, 이은수 살해를 사주하고, 기억이 돌아온 이은수를 끊임없이 위협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자신들의 금력을 키우기 위해 온갖 나쁜 짓을 하게 되는데 이 모든 일은 황재열이 도맡아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악당 캐락터입니다.

 

하지만 황재열의 마음 속에는 한 여인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바로 민세연.

조폭출신의 밑바닥 인생이었던 자신이 결코 넘볼 수 없는 여자.

그녀가 파리로 유학가서 지현우란 남자의 아이를 낳고, 강정훈과 결혼하고, 결혼생활 중에도 김상현이란 남

자와 하룻밤 관계를 맺고 그 일로 인해 끊임없이 금전적인 협박을 당하는데 이 모든 일마저도 황재열이 처리해줍니다.

 

심지어 은수의 아들을 납치하는 일도 재열의 손에 의해 증거인멸이 되고...

하지만 그가 이렇게 하는데는 민동연의 동생이서라기 보다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단 한번도 민세연에게 드러내지 못한 속 깊은 사랑.

마지막회에서 과연 그 사랑을 세연이 알아차릴까요.

아마 재열의 성격으로 보아 평생 자신의 마음 한 켠에 묻어두고 갈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캐릭터를 연기한 강석정씨의 이런 표정들이 젤 맘에 들더군요.

 

"야, 이 새끼들아!! 그거하나 똑 바로 못해!!!"

 

 

 

 

또 이런 표정은 모성애을 자극하구요.

 

 

 

무엇보다 이 분의 가장 큰 매력은 우월한 기럭지와 늘씬한 몸매,

위 세분은 "당신의 여자" 대표 꽃미남 세 배우 이신데 세 분중에서도 제 눈에는 단연 몸매가 돋보였습니다.

모델 출신답게 길죽길죽하십니다.

 

또 이 배우님이 지닌 강점은 개성 강한 미모와 섹시함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배우님들 중에는 곷미남 배우들이 많지만 강석정이란 배우는 상당히 한번 보면 기억에 오래 남는 개성 강한 마스크를 지닌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연기가 그 표정이 그 표정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악역들에게는 작가님이 늘 비슷한 대사를 주시고 늘 비슷한 행동, 지문들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악역 맡으신 분들이 하는 대사들을 보면 자신의 감정이나 내면의 세계까지 표현하도록 허영되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그게 악역들의 고충이고 역할이니 어찌하겠습니까.

 

 

이렇게 이유리씨와 연장기념 인증샷을 찍었을 때 표정을 보면 드라마와는 많이 다르게 발고 굉장히 밝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다 이 배우님에게 다양한 표정을 연기할 수 있는 좋은 배역들이 많이 주었졌으면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도 넘 좋겠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초반을 보면 상당히 볼살이 있는 얼굴인데 드라마를 찍으면 찍을 수록 굉장히 마르고 있음을 확연히 느낄 수가 있네요. 맡은 배역이 그렇다 보니 매일 뛰고 달리는 씬이 많더군요. 아마 그래서 그런 것 같은데 드라마 끝나면 잘 챙겨드시고 바랄게요. 위의 모습이 훨씬 멋있거든요.

 

이제 오늘이면 이 드라마도 끝이 나는데 앞으로 또 다른 좋은 드라마에서 좋은 배역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드라마 찍는다고 정말 고생하셨고 틈틈이 캡쳐해 놓은 사진이 있어 동영상으로 함 만들어 봤습니다.

 

솜씨가 없어 잘 만들지는 못했지만 멜로물 주연 하셔도 넘 잘 어울리실 것 같군요.

목소리도 마음에 들구요. "당신의 여자"에서의 황재열 굉장히 나쁜 악당이었지만 힘을 뺀 연기 저는 좋았습니다. 만약 힘이 들어간 연기였다면 황재열, 정말 조폭으로밖에 안 보였을 것 같습니다.

 

(참, 동영상의 화질이 좀 별로입니다. 화질이 별로면 포토샵으로 좀 보정하는데

시간이 없다보니 그렇게도 못해서 화질이 별로인 점 양해바랍니다.)

 

 

 

노래는 BIA4 산들의 "짝사랑" 입니다.

BIA4라면 아이돌그룹인데 산들 노래를 잘하네요~

 

아래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 온 방송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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